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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움으로 한국 축구 U-20 월드컵 16강 진출

by 미디충 2023. 5. 29.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3회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조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부는 아니고, 각 조의 3위 팀 중 승점을 많이 획득한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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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 대표팀 <사진 ytn 보도 캡처>

 

이번엔 일본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돕는 역할을 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C조에서 이스라엘에 역전패를 당하며 조 3위로 밀렸고, 콜롬비아와 세네갈은 1-1로 비기며 조 1위와 2위로 진출했다. 일본은 승점이 3점에 불과해, 현재 승점 4점인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도 16강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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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 대표팀 대진 예상도 <사진 ytn 보도 캡처>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 앞서 2017년 한국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하여 한국 축구의 성장과 강점을 입증했다.

 

조 3위는 향후 일정 불리

한국이 감비아에 패해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경우, 콜롬비아나 브라질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 1위나 2위로 진출해도 우루과이나 에콰도르 등 남미 국가들과 경기가 예상되지만, 조 3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골키퍼 김준홍과 수비수 최석현이 경고 누적으로 감비아전에서 결장하게 되었다. 또한, 공격수 박승호도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로부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U-20 축구팀 김은중 감독은 온두라스전에서 간절함이 부족했다고 언급하며, 감비아전에서 최상의 전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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