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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잊지 않는다! 폭설 속 한국 관광객 구한 미국 부부 한국 초청

by 미디충 2023. 5. 15.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때 미국인 부부가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구한 사건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알렉산더 캠파냐와 그의 아내는 지난해 12월 23일 뉴욕주 북서부를 강타한 110㎝ 폭설로 인해 차 안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들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들은 2박 3일 동안 침실을 제공하여 한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타임스(NYT) 등의 언론 매체를 통해 전해져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미국 부부 초청 보도 화면 <사진 SBS 뉴스 캡처>

 

미담이 전해진 후, 한국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지난 2월에 알렉산더 부부를 직접 찾아 한국으로 초청했습니다. 그 결과, 캠파냐 부부는 5월 14일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관광공사는 알렉산더 부부가 한국 요리와 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서, 한식 등의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알렉산더 부부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창덕궁 인근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과 만났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알렉산더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이들은 지난해 폭설 때 인연을 맺은 한국인 관광객들과 다시 만나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알렉산더 부부의 한국 여행은 뉴욕타임스 기자가 함께 동행하여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기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미국인 부부의 배려와 그에 대한 한국 여행으로의 보답 이야기는 "한국은 잊지 않는다(Korea never forgets)"라는 주제로 한국관광 홍보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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