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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손준호 선수 뇌물 혐의 조사에 '묻지마' 비판?

by 미디충 2023. 5. 17.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 손준호가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안이 중국 언론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준호는 중국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으며, 그가 속한 팀인 산둥은 2021년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C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언론은 손준호에게 '유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법치국가라며 관련 사건을 법에 따라 처리하고 손준호의 권익을 보장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준호_뇌물
손준호 뇌물 혐의 조사관련 보도 <사진 KBS 뉴스 유튜브 캡처>

 

손준호와 관련된 진징다오의 문제

최근 손준호의 소속팀 산둥은 하오웨이 전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공안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손준호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중국 언론은 손준호와 친한 진징다오가 최근 산둥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을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준호 측은 뇌물 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에 공문을 보냈다고 전해졌습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과 손준호의 대응

중국 언론은 '무죄 추정의 원칙' 대신 '유죄 추정의 원칙'을 손준호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엉뚱한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 대중에게 사과하며 책임을 지는 등의 행동을 손준호가 취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구계에서 자신의 위치와 가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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