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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남국 위믹스 코인 에어드롭 아니다"

by 미디충 2023. 5. 20.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최근 무소속 김남국 의원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장 대표는 5월 19일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본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2차 회의에서 직접 해명을 하고 정면으로 의혹에 대응했습니다.

 

위메이드_회의
위메이드 본사에서 열린 회의 <사진 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김남국 의원은 위믹스라는 가상자산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메이드라는 회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지난해 위믹스가 상장폐지되었을 때 초과 유통량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물량이 불법 로비 대가로 김 의원에게 지급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이 다른 게임사들이 발행한 코인도 보유했다는 점에서 P2E 합법화를 위한 입법 로비 등의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장 대표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먼저 초과 유통량 관련 의혹에 대해 미유통량은 개수의 문제가 아닌 정의의 문제였고, 회사는 개수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에게 위믹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올 1분기에는 투자유치가 없었고, 프라이빗 세일은 2020년에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에어드롭을 통해 김 의원에게 지급된 것에 대해서는 에어드롭은 게임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거래소에서 분배한 물량에 대해서는 회사가 내역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의 빗썸 사내이사 취임과 P2E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투자와 장 대표의 빗썸 모회사인 비덴트 투자, 그리고 빗썸 사내이사 임명 사이에는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김 의원에 대한 정보나 거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장 대표는 한국에서 P2E 합법화에 대한 로비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위믹스가 상장폐지될 당시 초과 유통된 물량은 모두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내주에 빗썸을 방문하여 거래 내역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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