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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동 체인 '마루가메제면' 제품서 개구리 나와 충격!

by 미디충 2023. 5. 25.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우동 체인 전문점 '마루가메제면'에서 개구리가 발견되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월 24일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마루가메제면 본사는 한 소비자가 구매한 컵 우동에서 살아있는 개구리가 나온 사건과 관련해 "큰 걱정과 폐를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마루가메제면
마루가메제면 홈페이지.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 한 네티즌이 SNS에 "마루가메제면 컵 우동에서 살아 있는 개구리가 나왔다"며 글을 올렸고, 이를 통해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흔들어 먹는 테이크아웃 전용 라인업 중 하나인 '매콤 탄탄 샐러드 우동'으로, 이들 신제품은 단 3일 만에 20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고 원인과 업체의 대응

사건 발생 직후 마루가메제면 본사는 공식 사과하며 원인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개구리는 해당 점포가 아닌 원재료 채소 가공 공장에서부터 혼입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마루가메제면 본사는 오는 25일까지 생채소가 들어간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할 계획입니다.

 

 

현지 BBS산인방송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5월 하순부터 6월까지는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가장 활발한 번식 시기에 접어든 상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개구리가 원재료로 사용된 상품에 혼입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마루가메제면은 전 세계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대형 체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총 12개 점포를 운영했으나, 2019년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어 한국 점포를 모두 폐쇄하였습니다. 현재는 일본 내외에서 운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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