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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콘서트 2주 걸려 전석 매진, 10년 만에 진행하는 단독 아시아 투어

by 미디충 2023. 4. 22.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10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티켓 판매 시작부터 매진까지 2주가 걸려,그의 네임밸류에 비해 예매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이승기 콘서트 일정은

이번 2023 이승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챕터 2'는 대한민국과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5월 4~7일 서울에서 하루에 1번씩 총 4회, 12일과 1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21일 타이완 타이베이, 27일 필리판 마닐라에서 각 1회씩 진행됩니다.

그의 아시아 투어는 2019년 아시아 팬미팅 행사 이후 4년 만입니다. 이승기 단독으로 국내에서 여는 콘서트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기획된 것입니다. 당시 서울 콘서트는 15,000석 규모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지만 전 좌석이 매진되며 성황리 진행됐습니다. 대구와 부산 공연도 만석을 기록했습니다.

 

이승기
이승기

 

이승기 콘서트 예매 부진?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총 4회의 콘서트는 477석 규모인 서울 혜화동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열립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된 공연계 사정상 요즘은 소극장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대규모 콘서트가 수익은 좋겠지만, 돌발 사태로 무산될 경우 리스크가 작기 때문입니다. 6월 열리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역시 5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런 이름 있는 가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빛의 속도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시경의 경우도 1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하지만 이승기 콘서트의 경우, 총 1908석의 서울 공연 티켓이 모두 팔리는데 2주가 걸렸습니다.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콘서트 인기 기대 못 미친 이유는?

이승기는 20년이 넘는 연예계 활동을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한 폭넓은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는데, 이번 콘서트 예매 진행 상황을 보면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중의 반응이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의 결혼 때문입니다. 이다인의 모친 견미리와 현 부친은 그동안 주가조작과 다단계 연루 사기설 등으로 구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승기의 일부 팬은 전광판 트럭을 동원해 이들의 연애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논란이 계속되며 이승기의 티켓 파워와 영향력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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