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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출연작 폐지와 소속사 결별... 또 한 번의 손절

by 미디충 2023. 5. 20.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최근 성유리와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우와 소속사는 큰 문제가 없으면 계약을 갱신하며 유대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성유리 케이스는 남편의 사기 의혹과 출연작의 중단으로 인해 소속사와의 관계가 끊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유리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로 출연한 성유리 <사진 KBS 유튜브 캡처>

 

소속사였던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유리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는 회사가 성유리를 '손절'한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유리 남편인 안성현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의 관련에서 수십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안성현이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인 강종현과의 관계를 악용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입니다. 그러나 지난 4월 법원은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성유리 역시 강종현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2019년에 '버킷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성유리가 대표를 맡고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인 율리아엘이 강종현으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1월부터 성유리 측은 줄곧 투자금을 돌려줬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성유리 손절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에는 성유리가 MC로 출연한 KBS2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남편의 사기 의혹으로 인해 종영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프로그램 종영은 성유리 남편과의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찌 됐던, 이니셜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 성유리의 이후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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