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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해외서 수상 소식..한국 독립예술영화 최초 10만 관객 돌파

by 미디충 2023. 4. 26.

 

한국영화 '다음 소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주리 감독 연출, 배우 배두나, 김시은 주연인 이 작품은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화제에서도 수상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았고,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각종 영화제 수상 릴레이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다음 소희'가 제45회 크레떼이유 국제 여성 영화제 젊은 관객 부문 최우수 장편 영화상, 제3회 랭스 폴라 스릴러 영화제 심사위원상, 제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레떼이유 국제 여성 영화제는 130명 이상의 여성 영화 제작자와 2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석하는 행사다. '다음 소희' 감독 정주리는 2015년 '도희야'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에는 젊은 관객 부문 최우수 장편 영화상(Prix Graine de Cinephage)을 수상했다.

 

다음소희-배두나
한국 영화 '다음 소희' 스틸컷 <사진 메인 예고편 유튜브 캡처>

 

한편, 2021년에 처음 열린 프랑스의 새로운 장르영화제인 "랭스 폴라 스릴러 영화제 (REIMS POLAR 3e FESTIVAL DU FILM POLICIER)"에서도 '다음 소희'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올해 21주년을 맞은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소희의 순진하고 소박한 열망이 전달되며, 점차적으로 시적인 분위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에서 불합리한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부드럽고 강한 걸음이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극찬을 들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지난 4월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해 주목받고 있다. '대단한 이야기와 거장의 한 방', '강렬하고 날카로운 이야기', '아름답고 정갈한 영화', '배두나의 강력한 파워', '봉준호와 기생충을 연상시키는' 작품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개봉 2주 차에는 5만 1688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상영관수가 늘어나는 등 한국 영화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다음소희-캡처
한국 영화 '다음 소희' 스틸컷 <사진 메인 예고편 유튜브 캡처>

 

어떤 작품인가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서 겪게 된 사건과 이를 조사하는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으로 관객들의 입소문 호평과 추천을 받아 2023년 한국 독립예술영화 최초로 1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현재 '다음 소희'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극장뿐만 아니라 IPTV, 디지털케이블TV, 위성KT,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on,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왓챠플레이, 웹하드 등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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